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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비트코인 7만달러대 3% 하락…레이브다오 188% 급등

입력 2026-04-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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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BTC)은 13일 오전 9시 기준 7만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 넘게 하락했다. 장중 고점은 7만3094달러, 저점은 7만45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이란 휴전 기대로 반등했던 흐름이 다소 식으면서 시장은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도도 다소 약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조정 장세 속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0위 가상자산 가운데 일부 종목은 비트코인 약세와 무관하게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레이브다오(RaveDAO, RAVE)는 24시간 기준 188.40%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급등은 파생시장 중심의 숏 스퀴즈와 청산 물량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바이낸스 트레이더들의 숏 포지션 비중이 높았던 상황에서 강한 숏 커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론 생태계 디파이 프로젝트 저스트(JUST, JST)는 12.09% 상승했다. JUST 플랫폼의 총예치금(TVL)이 110억1000만달러 수준까지 확대되고, 누적 소각 물량이 10억개를 웃돌았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론 디파이 생태계 내 수요 확대와 토크노믹스 개선 기대가 함께 반영된 흐름이다.

AI 기반 프로젝트 사이렌(Siren, SIREN)은 7.15% 올랐다. 뚜렷한 단일 호재보다는 선물시장 유동성과 숏 스퀴즈, 소셜 미디어 중심의 투기적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SIREN 영구선물 거래 확대와 아시아권 거래 수요 유입도 단기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밈코인 인프라 프로젝트 밈코어(MemeCore, M)는 4.00% 상승했다. 최근 하드포크 이후 수수료 절감과 네트워크 성능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밈 섹터 내 순환매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트론 생태계 디파이 프로젝트 썬(Sun [New], SUN)은 1.96% 올랐다. 알트코인 순환매와 거래량 증가가 맞물리며 비트코인 약세장 속에서도 완만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DAO 인프라 및 거버넌스 프로토콜 딕시(DeXe, DEXE)는 1.93% 상승했다. 최근 디파이 섹터 내 자금 순환과 기존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상대적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뚜렷한 신규 재료보다는 섹터 내 강세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레이어1 블록체인 트론(TRON, TRX)은 0.77% 올랐다. 최근 네트워크 효율 개선과 텔레그램 기반 접근성 확대 등 생태계 사용성 강화가 꾸준히 부각되면서 약세장 속 방어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상위권에는 유나이티드스테이블(United Stables, U), 리플 USD(RLUSD), 유에스디코인(USDC) 등 스테이블코인도 포함됐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구간에서 가격 변동이 제한적인 스테이블코인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은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방어적으로 기울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조정 속에 전반적인 위험선호는 약해졌지만, 레이브다오처럼 파생시장 수급에 좌우되는 종목이나 저스트처럼 생태계 지표가 개선된 일부 자산에는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날 상위 상승 종목 상당수가 낮은 유동성, 숏 스퀴즈, 투기적 수요에 크게 영향받은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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