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가상자산 대규모 청산 타코(TACO)ㆍ저가매수 전략 유효"

입력 2025-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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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리스크 완화 긍정적

(사진=iM증권)
(사진=iM증권)

iM증권은 14일 가상자산에 대해 최근 대폭 하락을 겪었지만 레버리지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으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대중국 무역제재를 발표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과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써클, 비트마인, 코인베이스 등 주요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식보다 가상자산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원인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대규모 연쇄 청산이 발생하면서 코로나, FTX 파산사건 당시보다 큰 대규모 청산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롱 포지션에서 167억 달러를 포함해 총 192억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으며, 특히,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의 청산 규모는 103억 달러로 전체 청산 규모의 53.6%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가상자산 선물 미결제약정이 대폭 조정되면서 레버리지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으며 하이퍼리퀴드의 투자자 재진입과 함께 롱/숏 트레이더 비율도 2.09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3.20으로 상승하고 있다"라며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돕고 싶다는 추가 발언을 하는 등 전형적인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행위를 보이는 점도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 정부 셧다운, 프랑스 재정난 등 주요국 재정 리스크와 유동성 확대에 따른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화폐가치 하락 대비 매수전략)로 대체자산 가격 상승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최근 대규모 청산으로 과대 낙폭을 기록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TACO 트레이드와 저가매수(Buy the dip)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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