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신기사 에이치알지 인수…“투자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

입력 2025-07-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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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영위하는 에이치알지(HRZ)를 인수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5일 에이치알지의 주식 1058만5768주를 100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다보중앙이며 인수 자금은 전액 자기 자금으로 조달했다.

이번 양수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에이치알지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에이치알지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발굴해 자본을 투입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수익 실현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게임 및 바이오ㆍ의료 솔루션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87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에이치알지는 신규 투자 발굴과 집행을 전담할 심사역 조직을 재정비하고 연내 본격적인 신규 투자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비교적 자유로운 투자 범위와 벤처 투자에 유리한 구조 덕분에 시장 진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인수ㆍ합병(M&A) 거래도 활발한 추세다. 최근 신기사 시장의 경쟁과 수요를 감안할 때 이번 인수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제조업 기반에서 벗어나 금융과 투자 분야로의 외연을 확장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에이치알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유망 기술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거래가 사업 영역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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